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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브레이커를 소개합니다.

재작년에 접두사편으로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게임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어원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입니다. 저도 효과를 본 접두사, 어원 그리고 접미어를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도 모르는 단어를 유추해낼 수 있던 경험을 게임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학습에 목표를 둔 앱이지만 나름 게임으로서도 재미를 드리려고 노력했으니 좋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접두사와 접미어는 그 수가 적어서 마음만 있다면 손쉽게 외울 수 있지만, 어원은 그 수가 방대하고 난해합니다. 보통 거기서 재미를 잃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의외로 생활에서 쓰이는 어원수는 그리 많지 않다는 걸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 어떤 분은 300개 어떤 분은 50개면 된다고도 하시지만 300개까진 아니고 230개의 어원을 간추려봤습니다. 나중에 ..

바운스 어택을 소개합니다.

영화에서 무사가 뛰어가면서 적을 스쳐지나 베어 쓰러트리는 장면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전에 제작한 SimPool의 3d버전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게임시스템 상, 적을 스쳐지나가는 건 다른 적과 부딪히는 경우가 빈번해서 할 수없이 삭제했네요. ​ 당구게임을 접목시켜서 벽이나 장애물에 바운스되게 하였고 바운스 수가 무기 데미지와 곱해져서 최종데미지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2바운스 이상으로 적을 또는 적 다수를 공격하시면 시원하게 한방에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 5판마다 중간 보스가 출현하는데 좀 더 크고 정면에서의 공격은 100% 막아내므로 반드시 뒤쪽에서 공격해야 공격이 들어가니 주의하세요. ​ 당구를 접목시켰으므로 적들은 단순히 제자리에만 있지 않으며 공격에 실패하여 적과 부딪히게 된다면 마치 당구..

탭 파이어를 소개합니다.

야구연습장의 피칭머신으로 깡통을 쏘아 맞추고 싶단 생각을 어릴때 가끔 했었는데 그 생각이 떠올라서 만들어 봤어요. 앵그리버드처럼 쏘게 할까? 하다가 좌우의 롤링속도에 따라 탭을 하여 발사하는 방식이 더 나아보였어요. ​ 게임의 방식은 간단합니다. 타이밍에 맞춰서 탭하면 좌우로 롤링하던 피칭머신이 멈춘 방향으로 공을 쏩니다. 캔을 맞추면 코인 1개와 점수, 그리고 충전 코인을 얻게 되고 이 충전코인으로 파워업을 하여 중간중간 나오는 보스를 상대하게 됩니다. 보스는 나올 때마다 체력이 100씩 증가하며 플레이어는 보스 이외의 일반 캔과 보너스 캔을 맞춰서 충전 코인을 벌어 파워업을 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도 실력에 따라 점점 데미지가 점점 쎄지는거죠. 보스 체력도 점점 커지구요. ​ 일반캔을 연속으로 맞출수록..

조이 헌터를 소개합니다.

저번 게임에서 시스템적인 부분이 수정할게 너무 많아서 구글스토어에 올린 플라잉좀비를 삭제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수정, 그래픽에셋을 보완 후 발매하였습니다. ​ 머리 위에 있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장소에 폭탄이 있습니다. 좀비들은 시야각 안쪽이거나 가만히 멈춰서면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데, 이때 폭탄 쪽으로 유인하고 폭파반경 안에 묶어두어 터지길 기다리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지속적으로 보스가 난입하며 덩치가 크고 빠르며 강합니다. 단 한방에 죽을수 있으니, 잘 피하셔야 해요. ​ 여느 하이퍼캐주얼 게임처럼 기본적으로 점수를 겨루며 엔드레스 형태입니다. ​ 이건 잡답인데, 처음엔 병맛컨셉이란 걸 몰랐어요. 검색해보니 일부러 못 그린 에셋으로 게임을 만드는 거였고 인기가 상당함에 놀랐어요. 막상 만들어봤..

플라이 좀비를 소개합니다.

작년에 경찰이 도둑을 잡는 무한 런게임을 낸 적이 있었는데, 원본 파일들도 잃어버렸고 일단 버그보단 가상조이스틱이 요즘처럼 플로팅이 아닌 고정인게 치명적이더라구요. ​ 아이디어도 없고 제일 아쉬웠던 게임의 속편을 만들자고 시작했는데, 중간에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갈아엎은게 플라이 좀비입니다. ​ 제목만 봐선 플래피버드 류가 떠오르지만 경찰게임과 같은 탑뷰 런게임입니다. ​ 일단 간단한 팁과 함께 좀비무리가 사방에서 몰려옵니다. 이를 피하여 도망가는 건 맞지만 폭탄이 플레이어 머리위의 화살표 방향에 설치되는데, 좀비들을 이 폭탄위로 유인하여 하늘위로 날려버리는게 게임의 흐름입니다. ​ 좀비들의 전방 시야안에 포착되면 빠르게 다가오고 시야에서 벗어나면 급격하게 속도는 느려지고 플레이어의 방향으로 회전하게 됩니..

런닝캅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런게임과는 달리 길바닥에 나타나는 체커의 한가운데를 노려서 터치하여 퍼펙트를 성공시키면 속도가 올라가게 되고 앞에서 달리는 탈옥범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 물론 배드가 나오면 속도가 깍이게 되므로 주의하세요. ^^ ​ 2번 탈옥범을 잡을 때 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해금되고 이 캐릭터로 자동 선택되어서 계속 게임을 이어가게 됩니다. 캐릭터가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 영상을 보시는게 이해가 빠르겠네요. https://youtu.be/hEnMxjdTtLA

점핑바운스를 소개합니다.

점프를 소재로 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많은 이유가 그만큼 생각없이 즐길 수 있다는 뜻이죠. 괜한 오기도 발동하구요. 벽의 반동을 이용하면 어떨까 싶어 게임을 만들어 봤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점프만으로 갈 수 없는 곳에 벽의 반동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영상보시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겁니다. 튜토리얼도 필요없을 정도로요. ​ 머리가 큰 2등신 캐릭터이다 보니, 머리모양에 맞춘 콜라이더를 쓰면 벽과 발판사이에 끼는 일이 많아서 할 수없이 머리크기보다 줄인 한개의 콜라이더만 썼어요. 끼이는 일은 거의 드물지만, 뭐랄까 발판을 스쳐 통과할때 조금 텍스쳐가 발판과 겹쳐 보이는 점은 아쉽습니다. 플레이어 크기를 더 작게 하면 더 낫겠으나, 오히려 작아서 마이너스인 점이 클 것 같더라구요. ​ 하이퍼캐..

몬스터팡을 출시하였습니다.

과거 포트xx 향수가 일어 이번 게임을 만들어 봤어요. ​ 최대한 새총처럼 쏘는 맛을 살리고 싶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 도트 노가다란 걸 처음 경험해본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 그냥 쏘아 맞추기만 하면 어느새 엔딩은 간단한 게임입니다. 점수로 경쟁하는 전형적인 ​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죠. 어제 기사를 봤었는데 제 평소 생각이 딱 그 기사의 주인공같더라구요. ​ 하이퍼 캐주얼계의 대부들인 케찹, 부두가 점령한 곳에서 당당히 1등한 사람! 게이샤 됴코의 기사였어요. ​ 그분이 맨땅헤딩하면서 만들어 본 프로젝트 수가 단 2년만에 40개였다니, 전 아직도 멀었네요. ​ 스피드가 ㄷㄷㄷ.. 한달에 1개 이상을 만들어야 하는 스피드군요... ​ 성공의 키워드는 역시 인내와 노력인 것 같습니다. ..

드롭팡을 출시하였습니다.

심풀 개발하다가 생각난게 있어서 만들어봤어요. 쿠션을 타격해 숫자를 올리는건 같지만 플레이어 이외의 곳을 탭하면 즉시 낙하합니다. 기둥위로 팍!하고 떨어지게 되요. 쿠션을 돌아 숫자만 기둥과 일치한다면 목표 기둥위에서 바로 드롭하면 점수를 얻게 됩니다. ​ 이런 식으로 한 기둥 씩 옳겨 타게 되고 숫자는 8까지 출현합니다. 8쿠션이 가능할까해도 기둥들도 쿠션이 가능하므로 8쿠션까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은근히 쉬운 듯 어려워요. 드롭하려면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5 ~ 7분은 하다보면 후딱 지나갑니다. ​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죠. ​ 스토리있는 횡스크롤을 도전하고 싶은데, 혼자할려면.. 어휴.. 몇 달은 걸려야겠군요. 그래서 선뜻 시작을 못하겠어요. https://youtu.be/JcS..

심풀(SimPool)을 출시했습니다.

바쁘게 지내다보니 두달만에 새 앱을 내는군요. 여태까지 이렇다 할 만한 수입은 없는 상태라 자랑질도 못하겠어요 ㅎㅎ 요번껀 그래도 주변 반응도 좋고 일단은 저도 재밌더라구요. 이게 어쩌면 웃픈 말인데, 사실 여태까지 개발한 제 게임들중에 교육용 2개빼고 저 스스로 재밌다고 느낀게 ... 딱 2개 떠오르네요. 결국 나머진 저조차도 재미없었단 얘기죠.. -0ㅜ ​ 그래도 실력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건 분명하겠네요. ​ 요번 게임은 당구에서 쿠션볼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적 머리 위의 숫자가 플레이어가 벽에 바운딩할 횟수를 의미하죠. 3이라 쓰여있는 적이라면 3번 쿠션(벽)에 맞은 후에 공격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2d로 만들어봤어요. 확실히 3d보단 뭔가 맛이 있네요. https://yo..